싱가포르 전쟁 유적 안내: 창이 채플과 크란지, 포트 실로소 요금과 휴관일, 가는 법

2026-09-05
먼저 알아 둘 것
명단국가유산위원회 책자에 쉰 곳이 실려 있지만 대부분은 공원 한쪽의 표지판이거나 아직도 군부대입니다
월요일창이 채플과 부킷 찬두, 옛 포드 공장, 배틀박스가 모두 월요일에 쉽니다
요금실내 전시는 싱가포르 국민이 무료이고 외국인은 따로 냅니다. 가장 높은 곳이 국립박물관입니다
배틀박스기본 관람은 무료지만 지금은 공식 예매 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들어갑니다
포트 실로소요새도 스카이워크도 무료입니다. 매달 둘째와 셋째 토요일에 무료 안내가 있습니다
거리크란지는 섬 북쪽 끝이고 창이는 동쪽 끝입니다. 하루에 다 보기는 어렵습니다
잔디밭 양쪽으로 흰 묘비가 줄지어 서 있고, 안쪽에 흰 탑과 길고 낮은 지붕의 기념 건물이 보입니다
크란지 전쟁 묘지의 가운데 길입니다. 안쪽 건물의 벽에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1. 명단에는 쉰 곳이 있는데 문이 열려 있는 곳은 얼마 없습니다

국가유산위원회 책자에 실린 쉰 곳 가운데 안에 들어가서 전시를 보는 곳은 창이 채플 앤 뮤지엄,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옛 포드 공장, 배틀박스, 국립박물관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전쟁 유적을 찾아보시면 처음 나오는 것이 국가유산위원회의 안내 책자입니다. 상륙지와 비행장, 전투가 벌어진 능선, 학살이 있었던 해변, 도심의 건물까지 쉰 곳이 지역별로 묶여 있습니다. 이 목록만 보시면 볼 것이 아주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 보시면 사정이 다릅니다. 목록의 상당수는 지금 공군기지이거나 항만이거나 운영 중인 교도소입니다. 또 상당수는 공원 산책로 옆에 명판 하나가 서 있는 자리라 5분이면 보고 지나갑니다. 안내판을 읽고 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끝나는 곳과, 표를 끊고 한 시간 넘게 머무는 곳을 처음부터 나눠서 보시는 편이 일정을 짜기 편합니다.

네 종류로 나눠 보면

종류어떤 곳무엇을 준비하나
표를 사고 들어가는 전시관창이 채플 앤 뮤지엄 ·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 옛 포드 공장 · 배틀박스 · 국립박물관휴관일과 마지막 입장 시각을 먼저 봅니다
무료지만 여는 시각이 있는 곳포트 실로소 · 크란지 전쟁 묘지 · 일본인 묘지공원해가 있을 때 가야 합니다
언제든 볼 수 있는 야외조호 배터리 ·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 · 이스플러네이드 공원 · 라브라도르 · 켄트 리지 · 창이 해변날씨와 그늘만 보시면 됩니다
들어갈 수 없는 곳텡가 비행장 · 셀레타 · 셈바왕 · 창이 교도소 · 창이의 병영들일정에서 뺍니다
일정을 짜실 때는 표의 첫 줄과 둘째 줄부터 고르시고, 셋째 줄은 그 사이를 걸으면서 지나가는 자리로 넣으시면 됩니다.

왜 이렇게 많이 사라졌나

싱가포르는 국토가 좁고 개발이 빨랐습니다. 전투가 벌어진 곳 상당수가 지금은 주택단지이고, 군이 쓰던 자리는 지금도 군이 씁니다. 여기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상륙지가 있던 북서쪽 해안은 군 사격장 안이라 민간인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침공이 시작된 자리를 직접 밟아 보기는 어렵고, 그 이야기는 크란지와 부킷 찬두의 전시에서 듣게 됩니다.

싱가포르에서 볼 것을 더 넓게 고르고 싶으시면 싱가포르에서 할 것에 분야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가이드와 함께 도는 역사 투어 보기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월요일에는 실내 전시가 대부분 쉽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옛 포드 공장, 배틀박스가 모두 월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이 주제로 하루를 잡으실 때 가장 먼저 확인하실 것이 요일입니다. 싱가포르의 다른 명소는 대체로 매일 열기 때문에 요일을 신경 쓰지 않고 일정을 짜는 습관이 붙기 쉬운데, 전쟁 유적 쪽은 사정이 다릅니다. 앞의 두 곳은 국가유산위원회가 운영하고 옛 포드 공장은 국가기록원이 운영하는데, 세 곳 다 월요일이 정기 휴관일입니다. 배틀박스도 같습니다.

다만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는 공휴일이 월요일에 걸리면 그날은 엽니다. 공휴일이 많은 시기에 가시면 월요일에도 열려 있을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한 번 확인하시면 됩니다.

요일별로 열고 닫는 곳

시설여는 요일시각마지막 입장
창이 채플 앤 뮤지엄화요일에서 일요일 (공휴일은 엽니다)09:30~17:3017:00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화요일에서 일요일 (공휴일은 엽니다)09:30~17:0016:30
옛 포드 공장화요일에서 일요일 (설 첫날 휴관)09:00~17:3017:00
배틀박스화요일에서 일요일 (공휴일 포함)10:00~18:0017:00
국립박물관매일10:00~19:0018:30
포트 실로소매일09:00~18:00 (전시는 10:00부터)17:30
일본인 묘지공원매일07:00~19:00제한 없습니다
크란지 전쟁 묘지매일낮 동안제한 없습니다

월요일에 싱가포르에 계시다면

월요일이 유일한 날이라면 센토사의 포트 실로소와 도심의 기념비를 묶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시면 됩니다. 포트 실로소는 매일 열고 전시까지 무료라 하루의 절반을 채웁니다. 오후에 도심으로 나오셔서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와 이스플러네이드 공원을 걸으시고, 마지막에 국립박물관에 들르시면 실내 전시 하나는 보시게 됩니다. 비가 오는 날의 대안은 비 오는 날 가이드에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는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카드나 휴대폰 결제를 준비하세요.

3. 창이 채플 앤 뮤지엄, 동쪽 끝의 수용소 이야기

포로수용소 안에서 만들어진 예배당을 재현해 둔 곳입니다. 실내 전시를 하나만 보실 수 있다면 여기를 권합니다.

싱가포르가 함락된 뒤 창이 1대는 연합군 포로와 민간인 억류자를 가두는 곳이 됐습니다. 수용소 안에서 사람들은 예배당을 세우고, 벽에 그림을 그리고, 몰래 소식지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박물관에 서 있는 예배당은 그때 것을 재현한 것입니다. 원래 예배당은 전쟁이 끝난 뒤 오스트레일리아로 옮겨졌습니다.

전시가 좋은 이유는 보여 주는 방식에 있습니다. 부대 이름과 작전 날짜를 늘어놓는 대신 수용소 안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소식을 주고받았는지를 따라갑니다. 배경 지식이 없어도 읽히고, 다 보는 데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면 됩니다.

가는 길과 요금

항목내용
주소어퍼 창이 로드 노스 1000번지지도
지하철다운타운선 어퍼 창이역에서 2번 버스로 갈아탑니다
버스2번과 29번이 정문 앞에 섭니다. 5번은 10분쯤 걷습니다
외국인 성인9싱가포르달러
시니어와 학생7싱가포르달러
가족권27싱가포르달러 (최대 다섯 명, 성인은 세 명까지)
어린이만 6세 이하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낮에는 시간당 요금이고 하루 상한이 정해져 있으며,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한 번 들어갈 때마다 정액을 받습니다. 차로 가실 계획이면 상한 요금을 먼저 보시면 됩니다. 여는 시각과 요금은 공식 관람 안내에 나옵니다.

같이 묶기 좋은 곳

여기서 차로 10분 안쪽에 조호 배터리가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창이 해변 공원의 명판이 있고, 그 앞에서 배를 타면 풀라우 우빈으로 넘어갑니다. 동쪽 하루를 이렇게 묶으시면 이동이 짧습니다.

박물관에서 어퍼 창이 로드 노스를 따라 조금 가면 창이 교도소의 옛 정문과 담이 보입니다. 지금도 운영 중인 시설이라 사진을 찍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지붕에 나무 십자가가 달린 앞이 트인 나무 예배당이고, 그 앞에 나무 의자가 여러 줄 놓여 있습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 마당의 예배당은 재현입니다. 원래 예배당은 오스트레일리아로 옮겨졌습니다.

4. 조호 배터리, 스스로 부순 대포가 있던 자리

영국군이 함락 직전에 자기 대포를 부수고 떠난 자리입니다. 무료이고 야외라 시간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코스포드 로드로 들어가면 커다란 대포 한 문과 사람 키만 한 포탄 모형이 놓여 있습니다. 둘 다 복제로 만든 것입니다. 원래 여기에는 15인치 포 세 문이 있었고, 그 크기 때문에 사람들이 괴물 대포라고 불렀습니다.

흔히 싱가포르의 대포가 바다만 향하고 있어서 육지로 온 일본군을 막지 못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호 배터리지도의 대포 중 두 문은 육지 쪽으로 돌릴 수 있었고, 함락을 앞둔 며칠 동안 조호바루와 코즈웨이 방향으로, 그리고 부킷 티마와 파시르 판장 전투에도 포탄을 쐈습니다. 문제는 준비된 포탄이 군함의 장갑을 뚫도록 만들어진 종류였다는 점입니다. 땅 위의 보병에게는 효과가 적었습니다.

무엇을 보게 되나

있는 것설명
복제 대포원래 있던 15인치 포를 실제 크기로 만든 것입니다
포탄 모형무게가 800킬로그램을 넘는 크기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지하 통로 입구탄약을 올리던 통로 자리가 표시돼 있습니다
안내판포대의 배치와 함락 직전의 사격 방향이 그려져 있습니다

보는 데 20분이면 됩니다. 그늘이 거의 없어 한낮은 덥습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을 먼저 보시고 오후 늦게 들르시면 견딜 만합니다.

대중교통으로 바로 가기는 불편합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에서 차를 부르시면 10분 안에 도착합니다.

5. 옛 포드 공장, 항복 문서에 서명한 방

영국군이 항복 문서에 서명한 방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물입니다. 흄역에서 걸어서 3분입니다.

어퍼 부킷 티마 로드에 있는 흰 건물은 원래 포드 자동차의 조립공장이었습니다. 문을 연 지 두 달 만에 전쟁이 왔고, 넉 달째 되던 함락 당일 이 건물의 회의실에서 항복 문서 서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은 국가기록원이 전시관으로 운영합니다.

전시는 함락 전후와 점령기, 그리고 그 기억이 전후 싱가포르에 어떻게 남았는지를 순서대로 보여 줍니다. 서명이 이루어진 방은 당시 사진을 바탕으로 재현해 두었습니다. 전시관 뒤쪽에는 점령기에 사람들이 먹던 작물을 심어 둔 작은 마당이 있습니다.

가는 길

방법내용
지하철다운타운선 흄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입니다
버스어퍼 부킷 티마 로드를 지나는 67 · 75 · 170 · 171 · 173 · 178 · 184 · 961번
주소어퍼 부킷 티마 로드 351번지지도
요금외국인 7.13싱가포르달러 (세금 포함) · 만 6세 이하 무료
결제신용카드나 네츠만 받습니다. 아멕스와 다이너스는 받지 않습니다

흄역은 최근에 생긴 역이라 예전에 나온 안내에는 아직 뷰티월드나 힐뷰에서 버스를 갈아타라고 적혀 있습니다. 지금은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개관 시각과 요금은 국가기록원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같이 보기

같은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부킷 티마 자연보호구가 있습니다. 전쟁 마지막 사흘의 전투가 이 능선에서 벌어졌습니다. 다만 지금은 숲길이라 전투의 흔적을 눈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서명이 이루어진 방은 전시 동선의 가운데쯤에 있습니다. 표를 사고 바로 들어가면 지나치기 쉬우니 안내판을 따라가세요.
흰 건물 앞 낮은 담에 굵은 검은 글씨로 이름이 붙어 있고, 앞쪽은 잔디입니다
옛 포드 공장은 영국군이 항복 문서에 서명한 건물입니다. 흄역에서 걸어서 3분입니다.

6. 배틀박스, 무료인데 예약을 해야 들어갑니다

포트 캐닝 언덕지도 아래 지하 벙커이고, 기본 관람은 무료입니다. 다만 지금은 공식 예매 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들어갑니다.

영국군 사령부의 지하 지휘소였던 곳입니다. 항복을 결정한 회의가 여기서 열렸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좁은 복도와 작은 방들이 이어지고, 작전실에는 당시 지도와 통신 장비가 놓여 있습니다.

요금 안내를 처음 보시면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기본 관람은 요금을 받지 않는데, 시간대마다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예약 없이 가시면 자리가 없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기다리는 방법은 없고 온라인으로 시간대를 먼저 잡아 두셔야 합니다. 오디오 해설과 영상 상영실 두 곳, 기념 안경을 포함하는 유료 관람이 따로 있고 이쪽은 성인이 20싱가포르달러입니다. 관람 시간은 예순 분에서 일흔다섯 분 사이입니다.

두 가지 관람 방식

구분기본오디오 포함
입장포함포함
40분 오디오 해설없습니다포함
영상 상영실없습니다두 곳
외국인 성인무료20싱가포르달러
어린이 만 5세에서 17세무료15싱가포르달러
예약공식 페이지에서 필수공식 페이지에서 구매

오디오 해설을 들으실 계획이면 휴대폰과 이어폰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기기를 빌려주기는 하지만 수량이 적습니다. 만 4세 이하는 무료로 들어가고 오디오 기기와 안경은 받지 않습니다. 만 12세 이하는 요금을 낸 성인과 함께 들어갑니다.

지하라서 생기는 것들

지하 벙커라 계단이 많고 통로가 좁습니다. 유아차로는 다니기 어렵고, 좁은 곳을 힘들어하시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안은 서늘한 편이라 밖에서 땀을 흘리고 들어가면 오히려 시원합니다. 예약을 취소하거나 날짜를 바꾸는 것은 되지 않으니 시간대를 정하실 때 여유를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도비고트입니다. 걸어서 8분쯤이고, 포트 캐닝역에서는 10분쯤 걸립니다. 언덕을 올라가야 하니 더운 시간대는 피하세요.

7.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마지막 능선의 전투

파시르 판장 능선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와 말레이 연대를 보여 주는 곳입니다. 언덕 위 방갈로 건물을 씁니다.

싱가포르가 함락되기 이틀 전, 도심으로 들어오는 마지막 길목이던 파시르 판장 능선에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그곳을 지키던 부대가 말레이 연대였습니다. 병력 차이가 컸는데도 물러서지 않았고, 그 이야기가 이 전시의 중심입니다.

1층 전시는 연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전투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리고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세 부분으로 나눠 보여 줍니다. 건물 자체가 전쟁 당시에 지어진 방갈로라 창과 마루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오래 문을 닫고 손을 본 뒤 다시 열었습니다.

가는 길이 오르막입니다

항목내용
주소페피스 로드 31-K지도
지하철서클선 파시르 판장역 A출구에서 오르막 15분에서 20분
버스10 · 30 · 51 · 143 · 175 · 176 · 188번에서 내려 같은 거리를 걷습니다
주차건물에는 없습니다. 켄트 리지 공원지도 C주차장이 백 미터쯤 떨어져 있고 무료입니다
외국인 성인7싱가포르달러
시니어와 학생5싱가포르달러
가족권21싱가포르달러 (최대 다섯 명, 성인은 세 명까지)

지하철역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이 가파릅니다. 한낮에는 그늘이 있어도 덥습니다. 차를 부르시면 문 앞까지 올라갑니다. 여는 시각과 요금은 공식 관람 안내에 나옵니다.

켄트 리지 공원과 이어집니다

전시관 옆에서 캐노피 워크가 시작됩니다. 나무 높이로 놓인 이백팔십 미터짜리 보행로이고 켄트 리지 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이 능선 전체가 전투가 벌어진 자리입니다. 공원에는 운동기구가 많고 연못이 있어 아침에 걷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시를 보시고 캐노피 워크로 넘어가시면 이야기와 지형이 이어집니다.

전시관과 켄트 리지 공원, 라브라도르를 이으면 남쪽 반나절이 채워집니다. 셋 다 걷는 코스라 편한 신발이 필요합니다.

8. 포트 실로소와 항복 전시실, 센토사에서 무료입니다

싱가포르에 남은 유일한 보존 해안 요새이고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항복 전시실과 지하 통로, 해안포까지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영국군이 1880년대에 항구를 지키려고 세운 요새입니다. 센토사가 아직 블라캉 마티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이 섬 곳곳에 포대가 있었고, 그중 실로소가 가장 온전하게 남았습니다. 국가기념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 대포들도 바다와 육지 양쪽으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함락 직전에 웨스트코스트 로드와 주롱 강, 텡가 비행장 쪽으로 실제로 쐈습니다. 대포가 엉뚱한 곳을 향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릅니다. 다만 준비된 포탄이 군함을 뚫는 종류였고, 육지 목표로 쓰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항복 전시실

요새 안에 항복 전시실이 따로 있습니다. 1942년 영국군의 항복과 1945년 일본군의 항복, 두 장면을 밀랍 인형으로 재현해 두었고 영상이 함께 돌아갑니다. 같은 방에서 두 장면을 잇달아 보게 되는 구성이라 3년 7개월이라는 시간이 실감 납니다.

항목내용
여는 시각매일 09:00~18:00
전시 개시10:00
마지막 입장17:30
요금국적과 관계없이 무료
보는 데 걸리는 시간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위치센토사 실로소 포인트지도

섬 안에서는 비치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로 실로소 포인트까지 갑니다. 섬에 들어가는 방법과 요금은 센토사 들어가는 법에, 섬 전체의 볼거리는 센토사 가이드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요새의 시각은 센토사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 센토사 명소 입장권 한자리에서 비교하기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붕 아래 위장 도색한 해안포가 있고, 포탄을 나르는 병사 모습의 실물 크기 인형이 옆에 서 있습니다
포트 실로소는 포를 쏘던 장면을 인형으로 재현해 두었습니다. 관람은 무료입니다.

9. 스카이워크와 무료 안내, 그리고 금요일 밤 회차

요새로 올라가는 길 자체가 나무 높이의 보행로입니다. 여기도 무료이고 휠체어로 갈 수 있습니다.

실로소 포인트에서 요새까지는 언덕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 길에 스카이워크가 놓여 있습니다. 길이가 백팔십일 미터이고 지상 11층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승강기가 있어서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되고, 승강기 운행이 끝나도 옆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걷는 데 20분에서 30분쯤 걸리고 위에서는 바다와 요새가 함께 보입니다.

무료 안내와 야간 회차

구분언제요금메모
무료 안내매달 둘째와 셋째 토요일 11:00과 15:00무료스카이워크 로비에서 모입니다. 선착순입니다
오디오 안내여는 시간 내내유료휴대폰으로 듣습니다
야간 회차금요일 20:00~21:301인 90싱가포르달러네 명 이상 예약하면 절반입니다
스카이워크 승강기매일 09:00~22:00무료승강기가 멈춰도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야간 회차는 등유 램프 하나를 들고 안내인을 따라 어두운 통로를 도는 방식입니다. 아흔 분이 걸리고 최소 두 명, 최대 열 명까지 받습니다. 도착은 시작 15분 전입니다. 요금이 높아 보이지만 네 명 이상이 함께 예약하면 절반으로 내려가니, 일행이 있으시면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무엇을 챙기나

요새 안은 야외와 실내가 섞여 있고 지하 통로는 어둡습니다. 미끄럽지 않은 신발2편합니다. 물은 섬 안에서 살 수 있지만 요새 안에는 가게가 없으니 올라가기 전에 준비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오후 늦게 가시면 마지막 입장 시각을 넘기기 쉽습니다.

전시 관람 마감이 요새가 닫는 시각보다 30분 이릅니다. 항복 전시실을 보실 계획이면 늦어도 다섯 시 전에는 올라가세요.

10. 크란지 전쟁 묘지와 이름이 새겨진 벽

무덤이 사천 기가 넘고, 그 뒤 벽에는 무덤을 남기지 못한 이만 명이 넘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섬 북쪽 끝 우들랜즈 로드에 있습니다. 원래는 일본군이 세운 포로수용소였고, 죽은 포로를 수용소 뒤 언덕에 묻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그 자리가 연합군 묘지로 정해졌고 싱가포르 곳곳과 사이공에 있던 군인 무덤을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언덕을 올라가면 하얀 묘비가 줄지어 있고 그 위로 싱가포르 메모리얼이 서 있습니다. 무덤 없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기리려고 세운 것이고, 벽 열두 장에 이름이 빼곡히 새겨져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전투기 모양으로 보이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름 앞에 서서 하나씩 읽어 보시면 이 목록의 길이가 어떤 뜻인지 다르게 다가옵니다.

가는 길

항목내용
주소우들랜즈 로드 9번지지도
지하철남북선 크란지역에서 170번이나 178번 버스
도심에서지하철로 40분이 넘습니다
요금무료
여는 시각낮 동안 열려 있습니다
머무는 시간40분에서 한 시간

바로 옆 크란지 국립묘지

전쟁 묘지 바깥에 크란지 국립묘지가 따로 있습니다. 나라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을 모시려고 조성한 곳이고, 유숩 이샥과 벤저민 시어스 두 전 대통령이 여기 묻혀 있습니다. 두 묘지는 걸어서 오갈 수 있습니다.

이 1대는 개발이 덜 된 북쪽이라 그늘이 적고 볕이 셉니다. 모자와 물을 챙기시고, 오전 이른 시간이나 늦은 오후에 가시면 훨씬 편합니다.

묘지 안에서는 큰 소리로 이야기하거나 묘비 위에 물건을 올리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사진은 찍을 수 있습니다.

11. 라브라도르 자연보호구에 흩어져 있는 포대

바닷가 공원 안에 해안 포대의 잔해가 흩어져 있습니다. 무료이고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 라브라도르 파크역지도에서 걸어 들어가면 바다가 보이는 공원이 나옵니다. 여기도 영국군이 항구를 지키려고 만든 포대 자리였고, 지금은 포대의 잔해와 복원해 둔 구조물이 산책로 곁에 남아 있습니다. 본토에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바위 해안 절벽도 이 공원 안에 있습니다.

공원 자체가 잘 가꿔져 있어서 유적만 보러 오시기보다는 바닷가를 걷다가 만나는 쪽에 가깝습니다. 새가 많고 나무 그늘이 이어져 한낮에도 걸을 만합니다.

지금은 막혀 있는 길이 있습니다

공원 서쪽의 베를라야 크릭 보드워크는 정비 공사로 닫혀 있습니다. 맹그로브 사이를 지나는 길이라 이 구간을 보러 오시는 분이 많은데 당분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공사가 끝나는 시점은 공원 공지에 나옵니다. 나머지 산책로와 포대 유적은 그대로 열려 있습니다.

항목내용
지하철서클선 라브라도르 파크역
요금무료
보게 되는 것포대 잔해 · 용의 이빨 문 복제 · 바위 절벽 · 해안 산책로
지금 막힌 곳베를라야 크릭 보드워크
걷는 시간한 시간 안팎

공원 안에 놀이터가 두 곳 있고 화장실과 매점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셔도 지루해하지 않는 편입니다.

12. 도심 공원의 기념비들, 걸어서 이어집니다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지도와 이스플러네이드 공원의 기념비들은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모여 있습니다. 모두 무료이고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

비치 로드의 공원에 흰 기둥 네 개가 나란히 솟아 있습니다.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이고, 일본 점령기에 목숨을 잃은 민간인을 기리는 싱가포르 최초의 기념물입니다. 기둥 네 개는 화인, 말레이인, 인도인, 유라시안 네 공동체를 뜻합니다.

이 기념비가 세워진 사정이 있습니다. 개발 공사를 하다가 여러 곳에서 집단 매장지가 나왔고, 시글랩 한 곳에서만 마흔 군데가 넘었습니다. 싱가포르 중화총상회가 유해를 수습해 옮기는 일을 맡았고 모금 위원회를 만들어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그 전까지 싱가포르의 전쟁 기념물은 군인을 기리는 것뿐이었습니다.

이스플러네이드 공원 쪽

거기서 강 쪽으로 걸어가시면 이스플러네이드 공원이 나옵니다. 대리석으로 세운 림 보 셍 기념비지도가 있고, 그 옆에 두 차례 세계대전의 전사자를 기리는 세노타프가 서 있습니다. 세노타프는 국가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인도국민군 기념 표지판이 있습니다.

기념물어디무엇을 기리나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비치 로드 전쟁기념공원점령기에 목숨을 잃은 민간인
림 보 셍 기념비이스플러네이드 공원저항 조직에서 활동하다 숨진 인물
세노타프이스플러네이드 공원두 차례 세계대전의 전사자
인도국민군 표지판이스플러네이드 공원점령기에 이곳에 있던 기념물 자리

네 곳을 다 보는 데 30분이면 됩니다. 시티홀역이나 이스플러네이드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저녁에 걸으시면 덥지 않고, 근처에서 도심 동네로 이어 걷기도 좋습니다.

흰 기둥 네 개가 붙어서 하늘로 솟아 있고, 아래에 물과 낮은 화단이 있습니다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의 기둥 네 개는 네 공동체를 뜻합니다. 언제든 볼 수 있습니다.

13. 숙칭 검문 자리와 도심의 표지판들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명판 하나가 서 있습니다. 지금은 상가와 호커센터가 있는 자리입니다.

어퍼 크로스 스트리트의 홍림 콤플렉스 앞에 안내 명판이 있습니다. 점령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1대가 통째로 검문 구역이 됐습니다. 사우스브리지 로드에서 뉴브리지 로드까지 철조망을 쳤고, 엘긴 브리지와 노스브리지 로드, 크레타 아예르 가장자리까지 둘러쌌습니다. 남자들이 이곳으로 불려 나와 줄을 섰고, 통과한 사람은 풀려났으며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트럭에 실려 외곽으로 갔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 가시면 사람들이 점심을 먹고 물건을 사는 평범한 상가가 있습니다. 명판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2대부분입니다. 차이나타운을 걸으실 계획이 있으시면 잠깐 들러 보실 만합니다.

도심에 흩어진 다른 표지판

자리지금 무엇이 있나
숙칭 검문소 자리어퍼 크로스 스트리트의 상가 앞 명판
옛 캐세이 빌딩오피어 로드의 극장 건물. 점령기에 방송과 선전을 맡던 곳이었습니다
옛 헌병대 동부지구 본부오차드 로드 초입의 와이엠시에이 건물
옛 성 요셉 학교브라스바사 로드의 옛 미술관 건물. 지금은 관람할 수 없습니다

옛 성 요셉 학교 건물은 오랫동안 싱가포르 미술관이 쓰던 곳입니다. 미술관은 탄종파가 쪽으로 옮겼고 브라스바사 본관은 지금 들어갈 수 없습니다. 밖에서 건물만 보시게 됩니다.

이 표지판들은 보는 데 몇 분이면 됩니다. 따로 찾아가시기보다 도심을 걸으실 때 경로에 넣으시는 편이 낫습니다.

14. 국립박물관에서 앞뒤를 이어 보기

2층에 일본 점령기를 보여 주는 상설 전시가 있습니다. 매일 열어서 월요일에도 갈 수 있습니다.

전쟁 유적을 여러 곳 보시다 보면 사건들이 따로 놀기 쉽습니다. 상륙이 어디서 시작됐고 왜 열흘 만에 도심까지 밀렸는지, 점령기 3년 7개월 동안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았는지를 순서대로 보려면 국립박물관지도이 가장 편합니다. 스탬퍼드 로드의 흰 돔 건물입니다.

점령기 전시는 물건과 증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배급표와 군표, 사람들이 숨겨 둔 사진 같은 것들입니다. 전시장 자체가 어둡게 꾸며져 있어 앞뒤 전시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요금과 여는 시각

항목내용
주소스탬퍼드 로드 93번지
지하철브라스바사 · 벤쿨렌 · 도비고트
여는 시각매일 10:00~19:00
표 판매 마감18:00
마지막 입장18:30
외국인 성인20싱가포르달러
시니어와 학생15싱가포르달러
어린이만 6세 이하 무료

매달 첫째 토요일과 첫째, 셋째 목요일에는 아홉 시에 엽니다. 사람이 적은 시간대라 전시를 천천히 보기 좋습니다. 건물이 보수와 개선 공사를 하고 있어서 일부 공간이 닫힐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확인하시면 됩니다.

박물관에서 포트 캐닝 언덕까지 걸어서 10분이 안 됩니다. 배틀박스 예약 시간에 맞춰 오전에 박물관을 보시고 오후에 벙커로 내려가시는 순서가 편합니다.
🎟️ 박물관이 들어간 패스인지 확인하기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5. 파당과 옛 시청 계단, 항복 문서가 두 번 오간 자리

영국군이 항복한 곳과 일본군이 항복한 곳이 도심에서 걸어서 이어집니다. 파당과 옛 시청은 바로 붙어 있습니다.

파당은 도심 한복판의 잔디밭입니다. 함락 직후 이곳에 모인 유럽인 민간인들이 창이 쪽 억류소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3년 반 뒤 같은 자리 옆에서 반대 방향의 서명이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항복 문서 서명식이 옛 시청 앞 계단에서 열렸습니다.

지금 옛 시청 건물은 옛 대법원 건물과 함께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가 됐습니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시면 서명식이 열린 계단과 그 위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유료이고 파당과 계단 앞은 무료입니다.

이 1대에서 함께 보게 되는 것

자리요금메모
파당무료잔디밭입니다. 경기가 열리면 들어가지 못합니다
옛 시청 계단무료건물 앞까지는 자유롭게 갑니다
내셔널 갤러리 안유료미술관 관람권이 필요합니다
세인트 앤드루 성당무료전투 중에 임시 병원으로 쓰였습니다

세인트 앤드루 성당은 파당 바로 옆의 흰 성당입니다. 함락 직전 며칠 동안 부상자를 받는 임시 병원이 됐습니다. 예배 시간이 아니면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이 네 곳은 걸어서 15분이면 다 돌아봅니다.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와 이스플러네이드 공원도 같은 걸음 안에 있어서, 도심 반나절이면 도심에 있는 전쟁 관련 자리를 대부분 보시게 됩니다.

🎟️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티켓 판매처 비교하기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16. 세랑군의 일본인 묘지공원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일본인 묘지입니다. 아침 일곱 시부터 저녁 일곱 시까지 열고 무료입니다.

세랑군 가든스 주택가 안쪽에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진 것은 십구 세기 말이고, 그때는 싱가포르에 와서 세상을 떠난 일본인을 묻는 공동묘지였습니다. 점령기에는 군정이 세운 단체가 관리했고 지금은 싱가포르 일본인회가 돌봅니다.

안은 조용하고 나무가 많습니다. 묘비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십구 세기에 이곳에 와서 살다 간 사람들의 이름과, 전쟁 시기에 관련된 비석들이 함께 나옵니다. 다른 전쟁 유적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니 무엇을 보러 가는지 미리 정하고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기 전에 알아 둘 것

항목내용
주소추안 호 애비뉴 43번지지도
여는 시각매일 07:00~19:00
요금무료
가는 법세랑군 가든스 쪽 버스에서 내려 걷습니다. 지하철역과는 떨어져 있습니다
머무는 시간30분 안팎

주택가 안이라 대중교통으로 가기가 조금 번거롭습니다. 차를 부르시는 편이 빠릅니다. 묘지이므로 옷차림과 목소리를 조심하시면 됩니다.

17. 부킷 바톡 언덕과 파시르 판장, 알렉산드라 병원

세 곳 다 무료이고 야외이며, 명판이나 건물 외벽으로만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 근처에 가실 때 들르시는 자리입니다.

부킷 바톡의 언덕에는 일본군이 세운 위령비가 있었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는 명판이 있고 로롱 세수아이 길가에서 올라갑니다. 다만 부킷 바톡 자연공원의 산책로가 정비 공사로 막혀 있어 접근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의 공지를 먼저 보시면 됩니다.

파시르 판장 로드와 사이언스 파크 로드가 만나는 모퉁이에는 기관총 진지가 남아 있습니다. 30년대에 해안 방어를 강화하면서 일정 간격으로 지은 것 중 하나이고, 사격 범위가 서로 겹치도록 배치했습니다. 말레이 연대가 맡은 구역 안에 있었고 탄약고와 군병원을 지키는 자리였습니다. 지금은 큰길 옆 인도에서 바로 보입니다.

알렉산드라 병원

알렉산드라 로드의 병원은 지금도 환자를 받는 곳입니다. 원래는 영국군 병원으로 문을 열었고, 함락 하루 전 일본군이 들어와 이틀 사이에 환자와 의료진 300명 가까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후에 다시 영국군이 쓰다가 70년대에 싱가포르 정부로 넘어왔습니다.

병원이라 관람 시설은 없습니다. 정문 쪽에 안내가 있고 건물과 정원을 밖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오가는 곳이니 조용히 다니셔야 합니다.

자리요금지금 상태
부킷 바톡 언덕 명판무료공원 산책로가 정비 중이라 막힐 수 있습니다
파시르 판장 기관총 진지무료큰길 옆에 그대로 있습니다
알렉산드라 병원무료운영 중인 병원입니다. 밖에서만 봅니다

18. 창이 해변과 풍골 해변, 지금은 공원입니다

두 해변 모두 학살이 있었던 자리이고 지금은 사람들이 바비큐를 하는 공원입니다. 명판이 서 있습니다.

창이 비치 파크지도의 곶 근처에 안내 명판이 있습니다. 검문에서 걸러진 사람들이 이 해변으로 실려 왔습니다. 지금은 바비큐 화덕이 늘어서 있고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가 있으며, 앞바다 너머로 풀라우 우빈이 보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두 가지가 겹칩니다.

풍골 해변에도 비슷한 명판이 있습니다. 이쪽은 접근이 조금 더 번거롭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적습니다. 창이 쪽을 보시면 풍골까지 따로 가실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동쪽을 하루로 묶을 때

창이 채플 앤 뮤지엄에서 시작해 조호 배터리를 보시고, 창이 비치 파크에서 명판을 보신 뒤 바다를 보며 쉬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공원 안에 식당과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시간을 조절하기 쉽습니다. 창이 공항이 가까워서 마지막 날 일정으로도 무리가 없습니다.

명판은 크지 않아 찾기가 어렵습니다. 주차장 번호를 기준으로 위치를 확인하시면 헤매지 않습니다.

19. 들어갈 수 없는 곳도 알아 두면 일정이 줄어듭니다

명단의 상당수는 지금 군이 쓰거나 교도소이거나 공항입니다. 미리 빼 두시면 헛걸음이 없습니다.

여행 안내를 검색하시다 보면 상륙지나 비행장 이름이 그대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많은 곳이 실제로는 갈 수 없습니다. 특히 침공이 시작된 북서쪽 해안은 군 사격장 안이고, 텡가와 셈바왕은 공군 시설입니다. 셀레타는 지금 민간 공항으로 쓰이고 옛 비행장을 둘러보는 시설은 따로 없습니다.

빼 두어도 되는 곳

이름지금
사림분 해변 · 림추캉 상륙지군 사격장 구역입니다
텡가 비행장공군기지입니다
셈바왕 비행장 · 해군기지군 시설과 항만입니다
셀레타 비행장지금은 셀레타 공항입니다
창이 교도소운영 중입니다. 옛 정문과 담만 길에서 보입니다
창이의 병영들군 구역입니다
비치 로드 캠프재개발로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옛 칼랑 공항재개발 구역 안에 있습니다
아마켕 마을 · 주롱크란지 방어선남아 있지 않습니다

창이 교도소의 옛 정문과 담, 망루는 국가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어퍼 창이 로드 노스를 지나면서 볼 수 있고, 그 앞에 서서 오래 머무르거나 사진을 많이 찍는 것은 삼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20. 요금은 국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내 전시는 싱가포르 국민과 영주권자가 무료이고, 여행자는 따로 냅니다. 야외 유적은 국적과 관계없이 무료입니다.

싱가포르의 국립 시설은 대부분 이런 방식입니다. 자국민에게는 세금으로 운영하는 시설을 열어 두고 여행자에게는 관람료를 받습니다. 그래서 현지 블로그에서 무료라고 적힌 곳도 여행자에게는 요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가 실제로 내는 요금

시설성인시니어와 학생어린이
국립박물관20싱가포르달러15싱가포르달러만 6세 이하 무료
배틀박스 오디오 포함20싱가포르달러해당 없습니다만 5세에서 17세 15싱가포르달러
창이 채플 앤 뮤지엄9싱가포르달러7싱가포르달러만 6세 이하 무료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7싱가포르달러5싱가포르달러만 6세 이하 무료
옛 포드 공장7.13싱가포르달러같습니다만 6세 이하 무료
배틀박스 기본무료무료무료
포트 실로소 · 크란지 · 일본인 묘지공원무료무료무료

가족권이 이득인 경우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에는 가족권이 있습니다. 최대 다섯 명까지 들어가고 성인은 세 명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성인 세 명이 함께 가시면 낱장으로 사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두 명이면 낱장이 낫습니다.

두 곳 다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옛 포드 공장은 신용카드나 네츠를 받고 아멕스와 다이너스는 받지 않습니다. 지출을 줄이는 다른 방법은 알뜰 여행에 모아 두었습니다.

싱가포르 국민이 무료라는 안내를 보고 갔다가 매표소에서 요금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분증을 확인하는 방식이니 여행자는 요금을 준비하세요.

21. 흩어져 있는 곳을 하루에 묶는 방법

지역을 하나 정하고 그 안에서 세 군데에서 네 군데를 보시는 방식이 가장 편합니다. 섬의 양 끝을 같은 날에 넣으면 이동만 하다 끝납니다.

크란지는 북쪽 끝이고 창이는 동쪽 끝입니다. 두 곳을 같은 날 넣으면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관람 시간보다 길어집니다. 남쪽의 부킷 찬두와 라브라도르, 도심의 배틀박스와 기념비들은 각각 가까이 모여 있어 걸어서 이어집니다.

지역별로 묶으면

지역도는 순서걸리는 시간
동쪽창이 채플 앤 뮤지엄 → 조호 배터리 → 창이 비치 파크반나절
남쪽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 캐노피 워크 → 켄트 리지 공원 → 라브라도르반나절
도심국립박물관 → 배틀박스 → 파당과 옛 시청 →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 → 이스플러네이드 공원하루
센토사스카이워크 → 포트 실로소 → 항복 전시실반나절
북쪽크란지 전쟁 묘지 → 크란지 국립묘지반나절 (이동이 깁니다)
서쪽옛 포드 공장 → 부킷 티마반나절

이틀이면 어디까지

이틀을 쓰실 수 있다면 첫날 도심을 하루로 잡고 둘째 날 동쪽이나 남쪽 중 하나를 고르시면 됩니다. 도심은 걸어서 이어지고 실내가 많아 비가 와도 진행됩니다. 사흘째가 있다면 크란지를 넣으시면 됩니다. 지하철 이용이 많아지니 교통 가이드에서 카드와 요금을 먼저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도시 전체를 처음 보시는 일정에 이 주제를 넣으실 거라면 하루를 통째로 쓰기보다 도심 반나절만 넣으시는 쪽을 권합니다. 3일 일정에 다른 명소와 섞는 방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타는 패스 보기Klook에서 보기 마이리얼트립에서 보기 Trip.com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2. 아이와 함께 갈 때, 그리고 옷차림

포트 실로소와 야외 유적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습니다. 학살을 정면으로 보여 주는 전시는 나이를 보고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포트 실로소는 대포를 가까이서 보고 지하 통로를 걷는 구성이라 아이들이 잘 따라갑니다. 스카이워크도 함께 걸을 수 있고 승강기가 있어 유아차도 올라갑니다. 라브라도르와 켄트 리지 공원은 놀이터와 산책로가 있어 유적을 보다가 쉬기 좋습니다.

반면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는 수용소 생활과 민간인 희생을 정면으로 보여 줍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설명을 곁들여 함께 보실 만하고, 더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미리 어떤 곳인지 이야기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배틀박스는 계단과 좁은 통로 때문에 유아차로는 다니기 어렵습니다.

무엇을 준비하나

준비물
편한 신발부킷 찬두는 오르막이고 포트 실로소는 지하 통로가 미끄럽습니다
모자와 물크란지와 조호 배터리는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얇은 겉옷실내 전시장은 냉방이 셉니다
카드 결제 수단국가유산위원회 전시관은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우산야외 구간이 길어 소나기를 만나기 쉽습니다

묘지와 기념비에서는 조용히 다니시고, 묘비 위에 물건을 올리거나 그 앞에서 크게 웃는 것은 삼가시면 됩니다. 사진은 대체로 찍을 수 있지만 전시실 안에서 플래시를 쓰는 것은 금지된 곳이 많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다른 일정은 아이와 함께 싱가포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23. 언제 가면 좋은가, 그리고 2월 15일

야외를 많이 걷는 주제라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편합니다. 2월 15일에는 저녁에 전국 사이렌이 울립니다.

크란지와 조호 배터리, 창이 해변은 그늘이 적습니다. 한낮에 이 세 곳을 이어 걸으면 지칩니다. 아침 아홉 시에 시작해 정오 전에 야외를 끝내고 오후에 실내 전시로 옮기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이른 시간에 움직이는 방법은 이른 아침의 싱가포르에 따로 있습니다.

2월 15일에 무슨 일이 있나

1942년 2월 15일에 싱가포르가 함락됐고, 그 날짜를 매년 총력방위의 날로 지킵니다. 공휴일은 아니어서 상점과 지하철은 평소대로 움직입니다. 다만 저녁 여섯 시 20분에 전국의 경보 사이렌이 1분 동안 울립니다. 모르고 계시면 놀라실 수 있는데 훈련 신호입니다. 이 시기에는 학교와 기관에서 관련 행사가 열려 전시관에 사람이 평소보다 많습니다.

날짜로 이어지는 이야기

날짜무슨 일어디서 볼 수 있나
1941년 12월 8일말라야와 싱가포르에 전쟁이 왔습니다국립박물관 · 옛 포드 공장
1942년 2월 8일 밤북서쪽 해안으로 상륙이 시작됐습니다크란지 · 전시로만 봅니다
1942년 2월 13일파시르 판장 능선에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 켄트 리지
1942년 2월 15일항복 문서에 서명했습니다옛 포드 공장 · 배틀박스 · 포트 실로소
1942년 2월 하순검문과 학살이 이어졌습니다어퍼 크로스 스트리트 명판 · 창이 해변 ·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
1945년 9월 12일일본군이 항복 문서에 서명했습니다옛 시청 계단 · 포트 실로소 항복 전시실

이 순서대로 도시면 하루가 아니라 이틀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하루뿐이시면 옛 포드 공장에서 시작해 배틀박스를 보시고 옛 시청 계단에서 마치는 쪽이 이야기가 맞물립니다.

대부분의 전시관이 마지막 입장을 마감 30분 전에 끊습니다. 하루에 두 곳 이상 보실 계획이면 마지막 한 곳은 시간이 넉넉한 곳으로 잡으세요.
🏨 숙소는 날짜·시즌 따라 요금이 크게 달라져요Trip.com에서 보기 Agoda에서 보기 Klook에서 보기 제휴 링크입니다. 추가 비용 없이 약간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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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4
🏨숙소10
🚇교통4
🧭여행 팁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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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싱가포르 전쟁 유적 중에 꼭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실내 전시를 하나만 고르신다면 창이 채플 앤 뮤지엄입니다. 야외를 하나만 고르신다면 크란지입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은 포로수용소로 쓰인 창이에 있고, 수용소 안에서 만들어진 예배당을 재현해 두었습니다. 전시가 사람 이야기 중심이라 배경 지식이 없어도 따라가기 쉽습니다. 크란지 전쟁 묘지는 무덤이 사천 기가 넘고, 그 뒤 벽에는 무덤을 남기지 못한 이만 명이 넘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두 곳은 섬의 정반대 끝에 있어서 같은 날 묶기는 어렵습니다.

Q. 월요일에 갈 수 있는 전쟁 유적이 있나요?

국립박물관과 포트 실로소, 크란지 묘지, 일본인 묘지공원은 월요일에도 엽니다. 나머지 실내 전시는 쉽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는 월요일에 쉬되 공휴일이 월요일이면 엽니다. 옛 포드 공장과 배틀박스도 월요일에 쉽니다. 야외 유적인 조호 배터리,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 이스플러네이드 공원의 기념비들, 라브라도르와 켄트 리지 공원은 요일과 관계없이 갈 수 있습니다. 월요일 일정이라면 센토사의 포트 실로소와 도심 기념비를 묶는 쪽이 알맹이가 남습니다.

Q. 전쟁 유적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야외 유적은 대부분 무료이고, 실내 전시는 외국인만 요금을 냅니다. 가장 높은 곳이 국립박물관입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은 외국인 성인이 9싱가포르달러, 시니어와 학생이 7싱가포르달러입니다.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는 7싱가포르달러와 5싱가포르달러입니다. 옛 포드 공장은 세금을 포함해 7.13싱가포르달러 한 종류입니다. 국립박물관은 성인 20싱가포르달러입니다. 크란지 묘지와 포트 실로소, 일본인 묘지공원, 조호 배터리는 국적과 관계없이 무료입니다. 배틀박스는 기본 관람이 무료인데 예약이 필요합니다.

Q. 배틀박스는 예약해야 하나요?

무료 관람도 예약해야 합니다. 시간대마다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배틀박스는 공식 예매 페이지에서만 무료 관람을 예약받습니다. 현장에서 남는 자리를 기다릴 수는 없고 온라인으로 시간대를 먼저 잡아 두셔야 합니다. 오디오 해설과 영상 상영실을 포함하는 유료 관람도 따로 있고, 이쪽은 성인 20싱가포르달러입니다. 만 4세 이하는 무료로 들어가되 오디오 기기와 안경은 받지 않습니다. 만 12세 이하는 요금을 낸 성인과 함께 들어갑니다.

Q. 포트 실로소는 정말 무료인가요?

요새도 스카이워크도 무료입니다. 다만 센토사 섬에 들어가는 비용은 따로 듭니다.

포트 실로소는 싱가포르에 남은 유일한 보존 해안 요새이고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항복 전시실과 지하 통로, 해안포까지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길이가 181미터이고 지상 11층 높이까지 올라가는데 여기도 무료이며 휠체어로 갈 수 있습니다. 섬에 들어가는 방법과 요금은 센토사 들어가는 법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은가요?

야외 유적과 포트 실로소는 무리가 없습니다. 학살을 정면으로 보여 주는 전시는 나이를 보고 고르시는 편이 낫습니다.

포트 실로소는 지하 통로를 걷고 대포를 가까이서 보는 구성이라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스카이워크도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는 수용소 생활과 민간인 희생을 정면으로 보여 줍니다.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설명을 곁들이실 준비가 필요합니다. 배틀박스는 지하 계단과 좁은 통로가 있어 유아차로는 다니기 어렵습니다.

Q. 크란지 전쟁 묘지는 어떻게 가나요?

지하철 크란지역에서 버스로 두어 정거장입니다. 주소는 우들랜즈 로드 9번지입니다.

남북선 크란지역에서 내려 170번이나 178번 버스를 타면 묘지 앞에서 내립니다. 도심에서는 지하철로 40분 넘게 걸리는 북쪽 끝입니다. 묘지 바로 옆에 크란지 국립묘지가 따로 있고 그곳에는 전 대통령 두 사람이 묻혀 있습니다. 묘지는 낮 동안 열려 있고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그늘이 적으니 모자와 물을 챙기시는 편이 좋습니다.

Q. 하루에 몇 곳이나 볼 수 있나요?

지역을 한 곳으로 정하시면 세 군데에서 네 군데까지 봅니다. 섬 양 끝을 같은 날 넣으면 이동만 하다 끝납니다.

동쪽은 창이 채플 앤 뮤지엄과 조호 배터리, 창이 해변 명판을 묶으면 반나절입니다. 남쪽은 리플렉션스 앳 부킷 찬두와 켄트 리지 공원, 라브라도르를 이어 걷습니다. 도심은 배틀박스와 민간인 희생자 기념비, 이스플러네이드 공원, 국립박물관이 걸어서 이어집니다. 북쪽 크란지와 서쪽 옛 포드 공장은 각각 따로 잡으셔야 합니다.

Q. 옛 포드 공장은 어느 역에서 가나요?

다운타운선 흄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입니다. 예전 안내에 나오던 다른 역보다 훨씬 가깝습니다.

흄역이 생기기 전에는 뷰티월드나 힐뷰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했습니다. 지금은 역에서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바로 정문입니다. 버스로 가실 경우 어퍼 부킷 티마 로드를 지나는 67번, 75번, 170번, 171번, 173번, 178번, 184번, 961번이 섭니다. 이 건물이 영국군이 항복 문서에 서명한 곳입니다.

Q. 싱가포르 함락을 기억하는 날이 따로 있나요?

2월 15일이 총력방위의 날입니다. 그날 저녁에 전국에서 사이렌이 울립니다.

1942년 2월 15일에 싱가포르가 함락됐고, 그 날짜를 매년 총력방위의 날로 지킵니다. 공휴일은 아니어서 상점과 지하철은 평소대로 움직입니다. 저녁 여섯 시 20분에 전국의 경보 사이렌이 1분 동안 울립니다. 처음 들으시면 놀라실 수 있지만 훈련 신호입니다. 학교와 기관에서 관련 행사가 열리는 시기라 전시관에 사람이 평소보다 많습니다.

Q. 창이 교도소 안을 볼 수 있나요?

볼 수 없습니다. 지금도 교도소로 쓰고 있습니다.

일본 점령기에 민간인 억류소로 쓰인 창이 교도소는 지금도 운영 중인 시설이라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옛 건물에서 남은 정문과 담, 망루가 국가기념물로 지정돼 있고 어퍼 창이 로드 노스 길가에서 보입니다. 수용소 이야기는 근처의 창이 채플 앤 뮤지엄에서 전시로 보시게 됩니다. 두 곳은 걸어서 오갈 만한 거리는 아니고 버스로 몇 정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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