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월 날씨와 축제: 폰갈·타이푸삼·아트위크, 며칠에 가야 하나
1월 싱가포르는 첫 주와 마지막 주가 서로 다른 여행이 됩니다. 초순에는 12월에 켠 조명이 남아 있고, 중순을 넘기면 리틀인디아와 차이나타운에서 축제가 이어집니다. 날짜별로 무엇이 열리고 무엇이 닫히는지 정리했습니다.
| 낮 기온 | 평년 최고 30.6도로 12월 다음으로 덜 덥습니다 |
|---|---|
| 비 | 221.6mm에 비 오는 날 13일. 12월의 3분의 2로 줄어듭니다 |
| 공휴일 | 1월 1일 하루뿐입니다. 설은 대개 2월로 넘어갑니다 |
| 현지 개학 | 1월 첫째 주에 학교가 열려 그 뒤로 가족 인파가 줄어듭니다 |
| 축제 | 폰갈이 중순, 아트위크와 타이푸삼이 하순에 몰려 있습니다 |
| 날짜 고르기 | 조명과 축제가 겹치는 하순에 볼 것이 가장 많습니다 |
1. 1월에 간다면 며칠을 고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2. 1월 날씨는 이 정도입니다
3. 1일부터 3일까지, 12월이 남긴 것
4. 첫째 주에 학교가 열립니다
5. 폰갈, 리틀인디아의 나흘
6. 타이푸삼, 도심을 가로지르는 4킬로미터
7. 아트위크, 하순의 열하루
8. 차이나타운이 설 준비를 시작합니다
9. 비가 길게 오는 날 들어갈 곳
10. 1월에 하기 좋은 것
11. 무엇을 언제 예약하나
12. 1월 사흘 코스
13. 가방에 넣을 것과 이동

1. 1월에 간다면 며칠을 고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같은 1월인데 첫째 주와 마지막 주에 볼 수 있는 것이 거의 겹치지 않습니다. 초순은 12월 행사의 마지막 구간이고, 중순부터는 인도계 축제와 예술 행사, 설 준비가 차례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1월을 하나의 시즌으로 놓고 고르면 손해를 봅니다. 조명을 보러 왔는데 이미 철거된 뒤이거나, 축제를 보러 왔는데 아직 시작 전인 경우가 생깁니다. 구간별로 나눠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월 안의 다섯 구간
| 구간 | 그때만 있는 것 | 없는 것 |
|---|---|---|
| 1일부터 3일까지 | 신정 연휴, 연말 조명, 가든스 바이 더 베이지도의 연말 행사 마지막 며칠 | 폰갈, 타이푸삼, 아트위크, 설 장식 |
| 첫째 주 나머지 | 현지 학교 개학. 명소에서 가족 인파가 줄어듭니다 | 큰 행사가 없습니다 |
| 중순 | 폰갈. 리틀인디아 나흘 | 아트위크, 타이푸삼 |
| 중순에서 하순 사이 | 설이 2월 초인 해에는 차이나타운 바자와 조명이 시작됩니다 | 연말 조명은 이미 없습니다 |
| 하순 | 아트위크 열하루, 타이푸삼, 차이나타운 설 장식이 한꺼번에 겹칩니다 | 크리스마스 관련 전부 |
무엇을 보러 가느냐로 정하면 됩니다
연말 분위기가 목적이면 1일부터 3일 사이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 뒤로는 조명이 하나씩 내려갑니다. 사람이 적은 쪽을 원하시면 첫째 주가 지난 뒤부터 중순까지가 가장 조용합니다. 축제를 보러 오신다면 하순 열흘이 답입니다.
세 가지를 다 보시려는 계획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초순의 조명과 하순의 축제 사이가 3주 가까이 벌어져 있어서입니다.
2. 1월 날씨는 이 정도입니다
기온만 보면 1월은 열두 달 중 가장 덜 더운 축입니다. 낮 최고 30.6도, 밤 최저 24.3도이고 한 달 강수량이 221.6mm입니다. 30년 평년값 기준입니다.
눈여겨보실 것은 앞뒤 달과의 차이입니다. 12월에서 1월로 넘어오면서 비가 3분의 1 줄고, 1월에서 2월로 넘어가면 다시 절반이 줄어듭니다. 열두 번의 달 넘김 중 낙폭이 가장 큰 두 번이 여기에 몰려 있습니다.
12월, 1월, 2월
| 항목 | 12월 | 1월 | 2월 |
|---|---|---|---|
| 낮 최고 | 30.5도 | 30.6도 | 31.5도 |
| 밤 최저 | 24.3도 | 24.3도 | 24.6도 |
| 월 강수량 | 331.9mm | 221.6mm | 105.1mm |
| 비 오는 날 | 19일 | 13일 | 9일 |
| 평균 습도 | 85.5% | 83.5% | 81.2% |
비 오는 날이 적은데 강수량은 셋째입니다
1월 강수량 221.6mm는 열두 달 중 셋째로 많습니다. 그런데 비 오는 날은 13일로 여덟째입니다. 나눠 보면 비 오는 날 하루당 17.0mm가 되는데, 연평균이 12.4mm이니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우산을 펼 날은 열흘 남짓인데, 펴는 날에는 오래 그리고 넓게 온다는 것입니다. 오후 소나기가 20분 만에 그치는 여느 달과는 비의 성격이 다릅니다.
초순과 하순의 비가 다릅니다
싱가포르 기상청은 북동 몬순을 앞쪽의 습윤기와 뒤쪽의 건조기로 나눕니다. 습윤기가 12월부터 1월 초까지이고, 건조기가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입니다. 1월은 그 경계가 달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유일한 달입니다.
| 구간 | 기상청이 설명하는 비 | 일정 짤 때 |
|---|---|---|
| 초순 | 넓은 범위에 중간에서 강한 비가 길게 이어지는 날이 섞입니다. 순간 풍속이 25에서 35킬로미터에 이르기도 합니다 | 야외 일정에는 실내 대안을 하나씩 정해 두세요 |
| 하순 | 바람이 불고 상대적으로 건조해집니다 | 종일 야외 일정도 무리가 없는 날이 늘어납니다 |
헤이즈는 1월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접 지역에서 연기가 흘러드는 시기는 8월에서 10월 사이입니다.
3. 1일부터 3일까지, 12월이 남긴 것
연말에 켠 조명은 새해가 되었다고 바로 꺼지지 않습니다. 오차드로드 조명은 1월 초순까지 그대로 켜져 있고,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연말 행사도 1월 첫 주말 무렵까지 이어집니다.
대신 이 사흘은 신정 연휴에 걸립니다. 1월 1일이 공휴일이고, 그 앞뒤로 현지 학교가 아직 방학 중이라 명소마다 사람이 많습니다. 12월 31일 밤 마리나베이 행사가 끝난 다음 날이기도 합니다.
이 사흘에만 남아 있는 것
| 무엇 | 어디 | 언제까지 |
|---|---|---|
| 연말 조명 | 오차드로드 일대 | 1월 초순까지 켜 둡니다 |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연말 행사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1월 첫 주말 무렵에 끝납니다 |
| 새해 카운트다운 여파 | 마리나베이 일대 | 1월 1일 새벽에 정리됩니다 |
| 오셔나리움 특별 전시 | 센토사지도 | 회차에 따라 1월 초에 끝납니다 |
1월 1일에 무엇이 열고 무엇이 닫는가
공휴일이지만 상점과 명소는 대부분 정상 운영합니다. 싱가포르의 공휴일에는 오히려 사람이 몰립니다. 쇼핑몰은 오히려 늦게까지 열고, 지하철도 정상 운행합니다.
닫히는 것은 관공서와 일부 은행 창구 정도입니다. 여행 일정에서 신경 쓸 것은 혼잡뿐입니다.
연휴 사흘을 덜 붐비게 쓰는 법
명소 개장 직후 한 시간과 폐장 두 시간 전이 가장 여유롭습니다. 특히 실내 명소는 정오부터 오후 세 시 사이에 사람이 몰리므로 그 시간대를 피해 배치하시면 체감이 달라집니다.
야외 조명은 어차피 해가 진 뒤에 보는 것이라 낮 시간을 실내로 채우고 저녁에 오차드로드로 나가는 순서가 무난합니다. 조명 구간 자체가 길어 한쪽 끝에서 걸어 내려오시면 사람이 흩어집니다.
이 시기의 조명과 행사 전반은 12월 안내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고, 온실과 슈퍼트리 쪽 요금 구조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안내에 있습니다.

4. 첫째 주에 학교가 열립니다
싱가포르 학교의 긴 방학은 12월 한 달입니다. 새 학년은 1월 첫째 주에 시작하고, 그 시점부터 명소의 손님 구성이 바뀝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이 먼저 열고 나머지 학년이 하루 뒤에 이어집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이 날짜가 중요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12월 내내 명소를 채우던 현지 가족 단위 손님이 이날부터 평일 낮에 사라집니다.
개학 전후로 달라지는 것
| 항목 | 12월과 1월 첫 사흘 | 개학 이후 |
|---|---|---|
| 평일 낮 명소 | 현지 가족과 여행객이 겹칩니다 | 여행객 위주로 줄어듭니다 |
| 워터파크와 실내 놀이 시설 | 대기가 깁니다 | 평일에는 여유가 생깁니다 |
| 주말 | 붐빕니다 | 여전히 붐빕니다 |
| 출퇴근 시간 지하철 | 방학이라 덜합니다 | 아침과 저녁에 혼잡해집니다 |
평일과 주말의 차이가 커집니다
개학 이후에는 평일과 주말의 격차가 벌어집니다. 현지 가족이 주말에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분이라면 워터파크나 동물원 같은 곳을 평일에 넣으시면 같은 요금으로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하철 혼잡은 이때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아침 여덟 시 전후와 저녁 여섯 시 전후에 도심 방향 열차가 붐비므로, 짐을 들고 이동하는 날에는 그 시간대를 비켜 두시면 편합니다. 노선과 요금은 지하철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개학일은 해마다 조금씩 움직입니다
대체로 1월 첫 번째 월요일 무렵이고, 그 주 안에서 학년별로 하루씩 나뉩니다. 정확한 날짜는 교육부가 전년도 여름에 발표합니다. 며칠 차이로 일정이 달라질 정도의 요소는 아니니, 첫째 주가 지나면 조용해진다는 정도로 잡으시면 충분합니다.
5. 폰갈, 리틀인디아의 나흘
남인도에서 건너온 추수 감사 축제가 1월 중순에 나흘간 열립니다. 태양신 수리아에게 한 해 수확을 감사하는 행사이고, 싱가포르에서는 리틀인디아가 무대입니다.
축제 이름은 음식 이름이기도 합니다. 새로 거둔 쌀과 렌틸을 함께 끓이는 요리를 폰갈이라고 부르는데, 그 요리를 만드는 일 자체가 행사의 중심입니다.
나흘 동안 무엇을 볼 수 있나
| 무엇 | 어디 | 내용 |
|---|---|---|
| 거리 조명 | 세랑군 로드 | 일대에 색색의 조명과 장식을 겁니다 |
| 소 | 클라이브 스트리트지도 | 구슬과 화환, 방울로 꾸민 소를 가까이서 봅니다 |
| 쌀 끓이기 시연 | 캠벨레인지도 일대 | 전통 화덕에 쌀과 우유를 끓여 넘치게 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
| 공연 | 캠벨레인 일대 | 남인도 전통 춤과 음악, 그리고 해설이 함께 진행됩니다 |
| 장터 | 리틀인디아 일대 | 축제용 장식과 식재료를 파는 좌판이 들어섭니다 |
소가 나오는 이유
추수 축제에서 소를 기리는 것은 논일에서 소가 맡은 몫 때문입니다. 사흘째에 소를 씻기고 뿔에 색을 칠하고 목에 화환과 방울을 걸어 줍니다. 싱가포르에서는 클라이브 스트리트에 소를 데려와 방문객이 볼 수 있게 합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소를 보게 되는 며칠이라 아이와 함께라면 반응이 좋은 자리입니다. 다만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가까이 가기 어려우니 이른 시간을 노리시면 편합니다.
쌀이 넘치는 것이 좋은 신호입니다
화덕에 올린 냄비에서 쌀과 우유가 끓어 넘치는 순간에 사람들이 소리를 냅니다. 넘치는 것이 넉넉함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시연은 정해진 시간에만 하므로, 이것을 보시려면 그 해 프로그램표를 미리 보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가는 것이 나은가
나흘 중 첫날과 둘째 날에 행사가 몰립니다. 저녁에 조명이 켜진 뒤가 사진에는 낫지만, 소와 시연은 낮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나눠 들르시면 양쪽을 다 보실 수 있습니다.
리틀인디아 자체를 처음 가신다면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볼 것이 많은 지역입니다. 평소 모습과 상점 배치는 리틀인디아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6. 타이푸삼, 도심을 가로지르는 4킬로미터
1월 하순이나 2월 초에 드는 힌두 축제입니다. 리틀인디아의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지도에서 탱크 로드의 스리 탄다유타파니 사원지도까지 약 4킬로미터를 걸어서 이동하는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집니다. 그날 두 사원 사이의 차선이 통제됩니다.
싱가포르에서 타이푸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이웃 말레이시아에서는 일부 주가 공휴일로 두지만 싱가포르는 평일 그대로이고, 그런데도 도심 도로가 하루 종일 행렬에 열립니다.
행렬의 구조
| 항목 | 내용 |
|---|---|
| 출발 |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 세랑군 로드 |
| 도착 | 스리 탄다유타파니 사원, 탱크 로드 |
| 거리 | 약 4킬로미터 |
| 시작 시각 | 축제일 전날 밤에 첫 참가자가 출발합니다 |
| 끝나는 때 | 다음 날 늦은 저녁에 마지막 참가자가 도착합니다 |
| 걷는 방식 | 맨발로 걷습니다 |
카바디가 무엇인가
참가자가 어깨에 지는 아치 모양의 구조물입니다. 타밀어로 걸음마다 바치는 희생이라는 뜻이고, 공작 깃털과 금속 장식으로 꾸밉니다. 큰 것은 무게가 40킬로그램에 이르고 높이가 4미터까지 올라갑니다.
카바디를 쇠꼬챙이로 몸에 고정하거나 갈고리를 피부에 거는 봉헌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우유 단지를 이고 걷는 참가자도 있습니다. 행렬 내내 전통 음악이 함께 갑니다.
언제 가서 어디에 서 있어야 하나
당일 아침에 도착하시면 행렬은 이미 여러 시간 진행된 뒤입니다. 지난 회차에는 밤 11시 30분에 출발 사원에서 첫 참가자가 나섰습니다. 첫 행렬을 보고 싶으시면 이른 아침에 출발 사원 쪽으로, 사람이 가장 많은 장면을 보시려면 낮 시간대에 중간 구간으로 가시면 됩니다.
도착 사원인 스리 탄다유타파니는 무루간 신을 모시는 곳입니다. 지붕에 유리판 48장이 해가 뜨고 지는 각도에 맞춰 박혀 있어 시간대에 따라 빛이 들어오는 모양이 달라집니다.
지켜야 할 것
종교 의례이지 공연이 아닙니다. 행렬을 막아서거나 참가자 앞을 가로지르지 않아야 하고, 사진을 찍을 때도 얼굴에 바짝 들이대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사원 안에 들어가실 때는 신발을 벗고 어깨와 무릎을 덮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날 리틀인디아 방향으로 이동할 일이 있으시면 지하철을 쓰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버스는 우회하고 택시도 돌아갑니다. 차이나타운의 스리 마리암만 사원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 사원인데, 이 행렬과는 별개이지만 같은 날 함께 둘러보기 좋은 위치입니다. 위치와 주변은 차이나타운 안내에 있습니다.

7. 아트위크, 하순의 열하루
1월 하순에 예술 행사가 열하루 동안 섬 전역에서 열립니다. 공식 안내로는 무료와 유료를 합쳐 백 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이 기간에 몰립니다. 미술관과 갤러리는 물론 야외 공간과 상업 시설에서도 열립니다.
여행자에게 실익이 있는 이유는 규모보다 접근성입니다. 상당수가 무료이고, 시빅 디스트릭트 안에서 걸어 다니며 볼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 기간에 달라지는 것
| 항목 | 평소 | 아트위크 기간 |
|---|---|---|
| 국립미술관 일대 | 실내 전시 중심 | 외벽 영상과 야외 설치가 더해집니다 |
| 야간 | 미술관은 이른 저녁에 닫습니다 | 야간까지 여는 프로그램이 생깁니다 |
| 요금 | 상설 전시는 유료 구간이 있습니다 | 야외 프로그램은 무료가 많습니다 |
| 범위 | 미술관 건물 안 | 시빅 디스트릭트 일대와 섬 곳곳 |
시각예술 부문이 중심입니다
아트위크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립미술관과 그 주변에서 열리는 시각예술 행사입니다. 건물 외벽에 영상을 비추고 광장에 설치물을 놓는 방식이라, 표를 구매하지 않아도 바깥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이 큽니다.
이 일대는 옛 대법원과 시청 건물을 미술관으로 바꾼 곳입니다. 건물 자체가 볼거리라 낮에 한 번 보고 밤에 조명이 켜진 뒤에 다시 보면 인상이 상당히 다릅니다.
동선을 어떻게 잡나
국립미술관에서 시작해 강 건너 아트사이언스 뮤지엄지도까지 걸어서 이어집니다. 중간에 마리나베이 쪽 야경 구간이 끼어 있어 저녁 산책 일정에 넣기 좋습니다. 두 미술관의 상설 전시는 각각 입장권이 필요하니 미리 정리해 두시면 줄을 덜 섭니다.
각 미술관의 요금과 관람 시간은 국립미술관 안내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안내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프로그램표는 늦게 나옵니다
전체 일정과 참여 기관 목록은 행사가 임박해서야 공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간 자체는 미리 발표되므로 날짜를 맞춰 오시는 것은 가능하지만, 무엇을 볼지는 도착 직전에 정하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8. 차이나타운이 설 준비를 시작합니다
설은 음력이라 1월 하순에서 2월 중순 사이를 오갑니다. 설이 2월 초에 드는 해라면 차이나타운의 준비는 1월 안에 시작됩니다. 조명이 먼저 켜지고 바자가 그보다 조금 앞서 문을 엽니다.
정작 설 당일보다 그 앞의 2주가 더 볼 만합니다. 상점이 다 열려 있고 거리가 가장 붐비는 시기가 이때입니다.
지난 회차의 간격
| 무엇 | 설까지 남은 일수 | 시간 |
|---|---|---|
| 거리 조명 점등 | 18일 전 |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설 전날만 다음 날 아침까지 켜 둡니다 |
| 바자 개장 | 21일 전 |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밤 10시 30분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11시 30분까지 |
| 전체 행사 기간 | 30일 전부터 | 설이 지나고도 한 달가량 이어집니다 |
같은 간격이라면 설이 2월 초인 해에는 1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시작합니다. 다만 점등일은 해마다 따로 발표하므로 이 표는 눈대중으로만 쓰시고, 여행 직전에 그 해 발표를 확인하세요.
바자가 서는 거리
사고 스트리트, 스미스 스트리트, 템플 스트리트, 트렝가누 스트리트, 파고다 스트리트에 좌판이 들어섭니다. 파는 것은 장식과 과자, 말린 고기, 선물용 상자 같은 것들입니다. 저녁에 사람이 가장 많고 주말은 자정 가까이까지 이어집니다.
이 거리들은 평소에도 상점가라 좌판이 들어서면 통행 폭이 상당히 좁아집니다. 유아차를 끌고 가시기에는 저녁 시간대가 어렵습니다.
설 당일에 걸린다면
설 당일과 다음 날은 상점과 식당이 대거 쉽니다. 호커센터도 상당수가 며칠 문을 닫습니다. 1월 하순 여행이 설 직전까지라면 장식과 바자를 다 보실 수 있지만, 일정이 설에 걸치면 문 여는 곳을 미리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대형 쇼핑몰과 호텔 식당은 대체로 정상 운영하므로 끼니는 그쪽으로 해결이 됩니다. 차이나타운 일대의 상점 배치와 사원 위치는 차이나타운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9. 비가 길게 오는 날 들어갈 곳
1월 초순에는 비가 몇 시간씩 이어지는 날이 섞입니다. 그런 날을 대비해 미리 정해 두면 좋은 것은 실내 명소 목록이 아니라, 이동 없이 반나절을 채울 수 있는 묶음입니다.
싱가포르는 도심 실내 명소가 서로 가까워 이 묶음이 잘 만들어집니다. 비를 맞는 구간을 지하철역과 건물 사이 몇십 미터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동이 거의 없는 세 묶음
| 묶음 | 무엇이 들어가나 | 이동 |
|---|---|---|
| 마리나베이 남쪽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온실 두 곳,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쇼핑몰 식당가 | 실내 통로와 지하로 상당 구간이 이어집니다 |
| 시빅 디스트릭트 | 국립미술관, 주변 미술관과 카페 | 지하철 한 정거장 안 |
| 공항 | 주얼의 실내 정원과 상점가 | 지하철로 도심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
온실이 더위 대비로도 쓰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온실 두 곳은 냉방이 되어 있어 바깥보다 훨씬 서늘합니다. 비를 피하려고 들어가는 곳이지만,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한낮에 한 시간쯤 쉬어 가기 좋은 자리입니다.
온실 요금은 두 곳 묶음이 따로 있습니다. 야외 구간인 슈퍼트리 산책로는 별도 요금이고 비가 오면 닫힐 수 있으니, 비 오는 날에는 온실 쪽만 잡으시면 됩니다.
공항을 일정에 넣는 방법
돌아가는 날 비가 예보되어 있다면 공항에 일찍 가시는 것이 오히려 편합니다. 주얼은 출국 심사 전 구역이라 짐을 맡기고 들어갈 수 있고, 실내 정원과 상점가만으로 두세 시간이 채워집니다. 층별로 무엇이 있는지는 주얼 창이 안내에 적어 두었습니다.
비 오는 날 선택지 전체는 비 오는 날 안내에 따로 모아 두었습니다.
10. 1월에 하기 좋은 것
축제 일정을 뺀 나머지 시간은 다른 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1월에 유리한 것이 몇 가지 있는데, 대부분 기온과 관련이 있습니다. 낮 최고가 30.6도로 4월보다 2도 가까이 낮습니다.
2도 차이가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 습도가 높은 곳에서 종일 걷는 일정이라면 체감이 꽤 다릅니다.
1월에 더 나은 것
| 무엇 | 1월에 나은 이유 |
|---|---|
| 동물원과 야간 사파리 | 낮 기온이 연중 낮은 축이라 낮 파크를 오래 돌 수 있습니다 |
| 도보 위주 동네 구경 | 같은 이유입니다. 오전 시간대가 특히 견딜 만합니다 |
| 야외 전망대와 케이블카 | 하순으로 갈수록 시야가 트이는 날이 늘어납니다 |
| 사원과 종교 시설 | 축제가 겹치는 시기라 평소보다 활기가 있습니다 |
야외 일정은 오전에 넣습니다
초순에는 오후에 비가 시작되어 길게 이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동물원이나 섬 일정처럼 야외 비중이 큰 것은 오전에 배치하고 오후를 실내로 비워 두시면 하루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하순에는 이 배치가 덜 중요해집니다. 건조기로 넘어가면서 종일 야외도 무리가 없는 날이 늘어납니다.
1월에 굳이 미룰 필요가 없는 것
실내 명소와 쇼핑, 식사는 시즌을 타지 않습니다. 호커센터도 설 연휴만 아니면 평소대로 돌아갑니다. 무엇을 먹을지는 호커센터 안내에, 명소 전체 목록은 할 거리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센토사와 만다이의 파크들도 1월에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각각 센토사 안내와 만다이 안내를 보시면 됩니다.
11. 무엇을 언제 예약하나
1월은 예약 난도가 높은 달은 아닙니다. 다만 첫 사흘과 설 직전만은 별개로 움직이니, 그 두 구간에 걸치는지부터 확인하시면 됩니다.
나머지 기간은 도착 직전에 정해도 대개 자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미리 잡아 두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구간별로 다른 예약 난도
| 구간 | 숙소 | 명소 입장권 |
|---|---|---|
| 1일부터 3일 | 연말 성수기의 끝자락입니다. 일찍 잡으세요 | 미리 끊어야 줄을 피합니다 |
| 첫째 주 이후에서 중순 | 1월에서 가장 수월한 구간입니다 | 현장 구매도 무리가 없습니다 |
| 하순 | 행사가 겹쳐도 숙소는 대체로 여유가 있습니다 | 미술관 야간 프로그램은 예약제가 섞입니다 |
| 설 직전 | 설이 2월 초면 그 주부터 뜁니다 | 차이나타운 주변 식당 예약이 어려워집니다 |
통합권을 살지 정하는 기준
여러 명소를 묶어 파는 통합권은 사흘에 세 곳 이상 가야 이득입니다. 1월에 오시는 분들은 축제 쪽에 시간을 쓰는 경우가 많아 유료 명소를 적게 도는 일정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면 개별 구매가 낫습니다.
반대로 아이와 함께 오셔서 동물원과 수족관, 케이블카까지 도는 일정이라면 통합권 쪽이 유리합니다. 어떤 조합에서 이득인지는 통합권 안내에 계산해 두었습니다.
한국 겨울방학과 겹칩니다
싱가포르 현지 학교는 1월 첫째 주에 개학하지만 한국 학교는 이 시기가 방학입니다. 그래서 현지 인파는 줄어드는데 한국에서 나가는 항공권 수요는 오히려 높은 구간이 됩니다.
같은 1월이라도 항공권과 숙소를 잡는 시점이 서로 다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숙소는 도착 직전에도 자리가 있는 편이지만, 항공권은 방학 성수기 요금으로 움직이니 먼저 잡아 두시는 것이 낫습니다.
숙소 위치를 정하는 순서
1월 하순에 오셔서 축제를 보실 계획이라면 리틀인디아와 차이나타운 사이 어딘가가 편합니다. 두 축제의 무대가 그 두 곳이고, 지하철로 서너 정거장 거리입니다.
초순에 오셔서 조명을 보실 계획이라면 오차드로드 쪽이 낫습니다. 조명 구간을 걸어서 오갈 수 있어 늦은 저녁 이동이 줄어듭니다. 지역별 성격은 숙소 지역 안내에, 1박 시세는 예산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12. 1월 사흘 코스
하순에 오신다는 가정으로 짠 사흘입니다. 축제 두 개와 실내 명소를 섞고, 오후에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실내 대안을 하나씩 붙였습니다.
초순에 오시는 경우는 마지막에 따로 적었습니다.
첫째 날, 도심과 시빅 디스트릭트
| 시간대 | 무엇 | 비가 오면 |
|---|---|---|
| 오전 | 국립미술관. 건물이 옛 대법원과 시청이라 내부만으로도 볼 것이 많습니다 | 그대로 진행합니다 |
| 점심 | 미술관 주변 식당가나 근처 호커센터 | 그대로 진행합니다 |
| 오후 | 마리나베이 산책,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 미술관에 오래 머무릅니다 |
| 저녁 | 아트위크 야외 프로그램과 외벽 영상 | 실내 전시로 대체합니다 |
둘째 날, 리틀인디아와 차이나타운
| 시간대 | 무엇 | 비가 오면 |
|---|---|---|
| 이른 아침 | 타이푸삼 날이면 출발 사원 쪽. 아니면 리틀인디아 아침 시장 | 행렬은 비가 와도 진행됩니다 |
| 오전 | 리틀인디아 상점가와 사원 | 아케이드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
| 오후 |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사원 두 곳과 상점가 | 실내 상가와 박물관으로 대체합니다 |
| 저녁 | 차이나타운 설 바자와 조명 | 바자는 지붕 없는 구간이 많습니다. 실내 식당가로 옮기세요 |
셋째 날, 만다이 또는 센토사
| 시간대 | 무엇 | 비가 오면 |
|---|---|---|
| 오전 | 동물원이나 섬 쪽 야외 일정. 기온이 낮은 달이라 오전이 견딜 만합니다 | 실내 비중이 큰 파크로 바꿉니다 |
| 오후 | 같은 곳에서 이어 가거나 시내로 복귀 | 가든스 온실 두 곳으로 옮깁니다 |
| 저녁 | 야간 사파리 또는 마리나베이 야경 | 야간 사파리는 우천에도 운영합니다 |
초순에 오시는 경우
둘째 날의 축제 자리가 비므로 그 자리를 조명으로 채우시면 됩니다. 낮에 실내 명소를 돌고 저녁에 오차드로드 조명 구간을 걸어 내려오는 구성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연말 행사가 아직 열려 있는 해라면 저녁 일정을 그쪽으로 잡아도 됩니다.
더 긴 일정이나 다른 조합은 사흘 코스 안내에 여러 형태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13. 가방에 넣을 것과 이동
짐은 다른 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월에만 특별히 챙길 것이 있다면 사원에 들어갈 때 입을 옷 한 벌 정도입니다. 축제가 사원을 무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챙길 것
| 무엇 | 왜 |
|---|---|
| 접이식 우산 | 비 오는 날이 13일입니다. 오는 날에는 길게 옵니다 |
| 빨리 마르는 신발 | 습도가 83.5퍼센트라 젖으면 잘 마르지 않습니다 |
| 얇은 겉옷 | 실내 냉방이 셉니다. 지하철과 쇼핑몰에서 필요합니다 |
| 어깨와 무릎을 덮는 옷 | 사원에 들어가려면 필요합니다. 얇은 것으로 한 벌이면 됩니다 |
| 양말 | 사원에서는 신발을 벗습니다. 바닥이 뜨거울 때가 있습니다 |
공항에서 도심으로
지하철이 가장 저렴하고, 짐이 많거나 늦은 시간이면 차를 부르는 쪽이 편합니다. 1월 1일 새벽처럼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차를 미리 잡아 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금 체계와 노선은 지하철 안내에, 유심과 데이터는 유심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입국 절차와 도착 카드는 입국 안내를 보시면 됩니다.
축제 기간의 이동
타이푸삼 당일에는 세랑군 로드와 탱크 로드 사이 구간에서 버스가 우회합니다. 그날 그 방향으로 움직이실 계획이면 지하철을 기본으로 두시면 됩니다.
차이나타운 바자가 서는 저녁에는 그 일대 도로가 막힙니다. 차로 접근하기보다 지하철역에서 걸어 들어가시는 편이 빠릅니다.
🎡할거리·명소52
🍜먹거리4
🏨숙소10
🚇교통4
🧭여행 팁15
자주 묻는 질문
괜찮습니다. 비가 12월보다 3분의 1 줄어드는 데다 축제가 중순 이후에 몰려 있습니다.
평년 강수량이 12월 331.9mm에서 1월 221.6mm로 내려가고 비 오는 날도 19일에서 13일로 줄어듭니다. 낮 최고는 30.6도로 12월 다음으로 낮은 편이라 걷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첫 사흘은 신정 연휴에 걸려 명소가 붐비니, 여유를 원하시면 첫째 주를 넘겨 잡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낮 최고 30.6도, 밤 최저 24.3도이고 한 달 강수량이 221.6mm입니다.
비 오는 날은 13일로 열두 달 중 여덟째입니다. 그런데 비 오는 날 하루당 강수량이 17.0mm로 연평균 12.4mm보다 훨씬 많습니다. 특히 초순에는 넓은 지역에 비가 길게 이어지는 날이 섞입니다.
조명과 연말 분위기를 원하면 12월, 비를 덜 맞고 축제를 보고 싶으면 1월입니다.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는 1월 초순까지만 남아 있고 그 뒤로는 정리됩니다. 대신 1월에는 폰갈과 타이푸삼, 아트위크가 차례로 열리고 하순에는 차이나타운이 설 장식을 겁니다. 자세한 12월 사정은 12월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아닙니다. 방문객 통계로 보면 1월은 그 해 평균 수준이거나 그보다 많습니다.
싱가포르 통계청이 내는 월별 국제 방문객 수를 그 해 월평균과 견주면 1월은 100 안팎에서 움직입니다. 설이 1월 말에 드는 해에는 116까지 올라가 연중 상위권이 되기도 합니다. 설이 2월로 넘어가는 해라면 1월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리틀인디아에서 나흘간 열리고, 양력으로는 1월 중순에 시작합니다.
남인도의 추수 감사 축제로 태양신 수리아에게 한 해 수확을 감사하는 행사입니다. 세랑군 로드에 거리 조명이 걸리고 클라이브 스트리트에는 구슬과 화환, 방울로 꾸민 소가 나옵니다. 전통 화덕에 쌀을 끓이는 시연과 남인도 춤 공연도 함께 열립니다. 날짜는 해마다 조금씩 움직이니 그 해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축제일 전날 밤에 출발해 다음 날 저녁까지 하루 종일 이어집니다.
지난 회차에는 출발 사원에서 밤 11시 30분에 첫 참가자가 나섰고 도착 사원 문은 자정을 조금 넘겨 열렸습니다. 당일 아침에 가시면 이미 여러 시간 진행된 뒤입니다. 첫 카바디가 나서는 장면을 보고 싶으시면 이른 아침에 출발 사원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세랑군 로드의 출발 사원부터 탱크 로드의 도착 사원까지 약 4킬로미터 구간의 차선이 그날 통제됩니다.
이 구간은 리틀인디아와 도심을 잇는 길이라 버스 노선이 우회하고 택시도 돌아갑니다. 그날 리틀인디아 쪽에 일정이 있으시면 지하철을 쓰시는 편이 확실합니다. 종교 행사이므로 참가자를 막아서거나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무료와 유료가 섞여 있고, 무료 프로그램이 상당수입니다.
공식 안내로는 섬 전역에서 백 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열하루 동안 열립니다. 그중 시각예술 부문인 라이트 투 나이트는 국립미술관과 그 주변 시빅 디스트릭트에서 열리고 야외 설치와 외벽 영상이 중심입니다. 실내 전시 일부는 입장권이 필요하니 국립미술관 안내에서 요금 구조를 먼저 보시면 편합니다.
설이 2월 초에 드는 해라면 1월 하순부터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회차에는 거리 조명이 설 18일 전에 점등했고 바자는 21일 전에 문을 열었습니다. 같은 간격이라면 설이 2월 초인 해에는 1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시작합니다. 다만 점등일은 해마다 따로 발표하므로 여행 직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름옷에 접이식 우산, 잘 마르는 신발, 냉방용 얇은 겉옷이면 충분합니다.
밤 최저가 24.3도라 겨울옷은 쓸 일이 없습니다. 대신 습도가 83.5퍼센트로 열두 달 중 셋째로 높아 땀이 잘 마르지 않습니다. 사원에 들어가실 계획이라면 어깨와 무릎을 덮는 옷을 한 벌 챙기시면 입구에서 곤란해지지 않습니다.
냉방이 되는 실내 명소가 도심에 몰려 있어 이동 없이 반나절을 채울 수 있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온실 두 곳, 아트사이언스 뮤지엄, 국립미술관이 지하철 두세 정거장 안에 모여 있습니다. 비가 길게 이어지는 날에는 이 셋을 묶어 하루를 짜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다른 선택지는 비 오는 날 안내에 모아 두었습니다.
설 당일과 다음 날은 상점과 식당이 대거 문을 닫습니다.
차이나타운은 오히려 그 며칠 전이 가장 붐비고, 정작 설 당일에는 조용해집니다. 1월 여행이 설 직전까지 이어진다면 장식과 바자를 다 보실 수 있고, 설 당일에 걸치면 문 여는 곳을 미리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호커센터도 상당수가 며칠 쉽니다.